해외여행/대만

대만 꼭 먹어야 할 10가지 먹거리 / 대만 맛집

맹쥬뿡 2020. 9. 21. 16:01












대만은 먹거리 여행!

두 번째 가는 대만이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먹거리가 있다는 게 참 고맙고 놀랍다.
이 번 여행은 짧은 일정으로 시내 위주로 꽉 채워 먹어서 참 뿌듯했다. 
꽉 채운 1박 2일이 안되는 일정이니 참고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아종면선


일어나자마자 눈뜨고 찾아간 곱창 국수집 " 아종면선 본점" 아침이지만 줄이 정말 길었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의자도 없고 날씨는 덥고 짜증이 너무 났는데 "어머나! 이 맛 뭐지?" 너무 맛있다. 처음 맛보는 맛. 참고는 필자는 곱창을 즐기지 않는 자인데, 여기 곱창 국수는 귀국해서도 생각나는 마술같은 맛이었다.





행복당 밀크티


아침 먹은 뒤 바로 후식을 먹고 싶었다. 식사 다음엔 디저트로 달달한 것을 먹는 것이 진리 아닐까?

곱창 국수를 먹고 내려가는 길에 어마어마하게 줄을 선 사람들이 보였다. 여태 살아온 바에 따르면 이럴 땐 그냥 아무 말 없이 줄에 합류해야한 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기. 알고보니 유명한 맛집 "행복당"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고 우유 맛이 진하게 나서 정말 맛있다. (대만 = 식후 1 밀크티는 진리다.)


시먼마라훠궈


필자가 원래 가려고 했던 훠궈집 "wenting hotpot restautant" 란 곳이었지만, 그 부근의 긴 줄을 따라 서서 들어가게 된

"시먼 마라훠궈".

어느 훠궈 집과 마찬가지로 뷔페식이며 입구에서 결제를 먼저 하고 입장해서 음식을 먹게 된다. 갑자기 들어가게 된 곳이라 사전 정보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전에 갔던 다른 훠궈 집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먹을 만한 여러 종류의 음식이 많아서 좋았던 곳이다. 나올 때 보니 현지인들이 무척 많은 걸 보니 확실히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한 훠궈 집 같았다.

삼형매빙수


대만에 왔으면 먹어야 하는 일명 망빙! (망고빙수)

"삼형매 빙수"는 이미 유명한 곳으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격에 이런 망고 빙수가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 너무 덥고 습한 날씨에 간식으로 먹었더니 더위가 싹 가신다.

천천리


저녁식사는 여기 현지 맛집 "천천리"

역시 이미 유명한 곳답게 현지인 외국인 모두 많다.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림은 포기하였고 포장해서 호텔가서 편하기 먹기로 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고 했는데 필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받지 못했고 눈치껏 주인장으로 보이는 분께 조리되고 있는 굴전을 가리키며 "쩌꺼쩌꺼"라고 말하니 주인장으로 되어 보이는 사라이 눈치껏 주문을 받아 주었다.

타이거슈가 블랙 밀크티 시먼점


디저트로 먹은 타이거슈가 밀크티 시먼점이다. 원래는 줄을 서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필자가 숙박하는 곳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 없을 때 먹을 수 있었다. 역시 대만은 밀크티. 행복당 밀크티는 우유 맛이 진했다면, 이곳은 홍차 맛의 진항 풍미를 늘낄 수 있었다. 둘 다 먹어 볼 것을 추천드린다.


핫스타 지파이

핫스타에서 파는 지파이도 했다. 닭도기를 튀김옷을 입혀서 돈까스처럼 튀겨낸 것인데, 약간 짭쪼름 하고 돈까스와는 다른 닭고기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맛이다. 생각보다 크기고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세인트피터 시먼



커피맛 나는 누가크래커로 유명한 "세인트피터" 누가크래커.

쌉싸름하면서도 달콘하고 깔끔한 맛의 크래커다. 중장년 층도 무난하게 좋아할 맛으로 포장도 정성스럽게 보이는 것이 선물용으로 주기 딱 좋다.


미미 누가크래커

시먼이 아닌 융카제 쪽에 위치한 "미미" 누가크래커.

한국 사람에게 제일 알려진 크래커가 아닐까 싶고, 실제로 입맛에 잘 맞았따. 필자는 선물용으로 10개를 훌쩍 넘게 사가지고 귀국했다. 오픈 시간에 맞춰가야지 넉넉한 양을 여유롭게 살 수 있다. (오픈시간: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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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파이펑 본점



융캉제에 갔다면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은 "딘타이펑" 본점.

관광객이 워낙 많아 줄을 서야하지만 사진을 찍고 메뉴를 보고있으면 회전율이 꽤 빠른지 입장 차례가 금새 온다.

샤오 롱 바오, 새우 샤오마이

대만식 자장면, 새우계란볶음밥

그리고 매콤한 오이김치

필자가 꼭 빼놓지 않고 먹는 것이 오이김치다.

살짝 매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음식에 참으로 단비같은 맛이다.